[그래픽뉴스] 베이징 올림픽<br /><br />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를 비롯한 사회·정치적 이슈로 기존과는 조금 다른 올림픽 풍경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돌아온 이번 동계올림픽은 오늘부터 20일까지 17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'함께하는 미래'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마스코트는 얼음옷을 입은 판다, 빙둔둔과 홍등을 상징화한 쉐룽룽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는 지난해, 예정보다 1년 늦게 치러진 도쿄 하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죠.<br /><br />무관중이었던 도쿄 올림픽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장 수용규모 33~50%를 채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긴 하지만, 삼엄한 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편 미국·영국·캐나다 등 일부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인권탄압 문제 등을 이유로 고위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'외교적 보이콧'을 선언하기도 했죠.<br /><br />따라서 개회식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는 예전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, 2,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,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룹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, 은메달 8개, 동메달 4개를 따 종합 순위 7위를 차지했었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는 금메달 1∼2개를 따내 종합 순위 15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이죠, 5일 밤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우리 선수들이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개회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, 중국 시간 밤 8시에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, 하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꾸민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선수단은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